비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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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도시의 풍경들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듯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오래된 건축물들과 광장들 대성당, 종탑 등 모든 것 하나하나 예술 작품같이 예사롭지 않다. 사실 유럽의 아름다움은 비단 건축물만이 아니다. 그 안에는 음악은 물론 미술과 예술의 기운이 가득 담겨 있다. 미술관에서는 르네상스나 인상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에 듬뿍 취할 수도 있다. 유럽 여행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해야만 그 매력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유럽 패키지여행 광고는 기존의 것보다 더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만이 좋다고 강조한다. 물론 무리한 스케줄인지 알면서도 여행을 나왔다는 자체에 행복을 느낀다면 괜찮은 제안일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양적인 것보다는 질적인 것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여행을 나와서야 비로소 능률적인 것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실 좋은 여행이란 것이 어떤 공식처럼 이루어지진 않지만 적어도 방문하는 곳의 예술과 문화는 꼭 경험해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아트 전문여행사 VISION TOUR는 2017년 1월과 4월 미술 음악 와인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개개인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지적인 교양 여행들을 제시한다. 문의 02-582-7200, 홈페이지 다음 카페 배낭길잡이
우선 VISION TOUR의 2017년 1월 7일에 출발하는 ‘유럽여행과 서양미술기행’은 16일 일정으로 런던, 파리,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유럽의 핵심 도시들 에서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반고흐, 피카소, 모네, 샤갈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들을 빠짐없이 방문하고 전문가의 안내를 통해 서양의 회화와 조각에 대한 깊이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된 최상의 여행일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와 미술관들 외에도 대자연의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는 스위스를 방문하여 거대한 호수, 그림 같은 마을들, 눈덮인 알프스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반고흐의 마지막 삶이 담긴 오베르쉬르 우아즈와 오르세 미술관을 함께 방문하여 반고흐의 실제 삶과 작품세계를 깊이 알아보는 일정이나 로마의 대표적인 명소들과 함께 카라바조의 대표적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로마의 곳곳을 찾아다니는 테마코스는 이번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것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