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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으로 단기 투자 수요↓…실수요자는 ‘기회’

입력 | 2016-11-19 08:43:00


11.3 부동산 규제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일 청약을 접수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57가구에 2만 4486명이 몰리며 평균 15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날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79.07대 1,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248.77대1,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평균 205.8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들 단지는 11.3 대책 발표 전에 모집 공고 승인을 받아 투자수요가 몰린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11.3 부동산 규제가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자격에 제한을 둬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며 “향후 분양되는 단지는 청약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라면 대책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가깝다

또한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산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 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