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6에 해외 게임사 중 최초로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한 룽투코리아의 부스에 방문하면 대형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부터 VR(가상현실)게임, AR(증강현실)게임 등 현재 게임 산업의 트렌드를 모두 엿볼 수 있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룽투코리아는 올해 지스타에 80~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인 '아톰'을 전면에 내세운 '아톰의 캐치캐치'를 포함한 모바일게임 4종, AR과 VR게임 각 1종으로 총 6종을 선보였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먼저 지스타에 앞서 출시된 '아톰의 캐치캐치'는 아톰이 등장하는 수집형 RPG로 테즈카 프로덕션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밀림의 왕자 레오'의 레오도 등장한다.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강점이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부스에서는 앞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룽투코리아의 2017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히어로즈 오브 스카일렐름: 천공의성'은 고품질의 그래픽을 바탕으로한 액션 RPG의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AOS 모드를 접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이 외에도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기대작인 '나선경계선'과 '강철소녀'가 선보여졌다. '나선경계선'은 중국의 유명 판타지작가가 기획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한 TCG이며, '강철소녀'는 미모의 다국적 미소녀를 이끌고 적의 함대를 격파는 모바일 TCG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현장에서는 게임산업의 차기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VR게임과 AR도 전시됐다. 먼저 VR 게임은 1인칭 경투 게임인 '파이널포스'로 내년 중국에서 먼저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 게임의 개발에는 엔비디아의 개발진이 참여 했으며, 실제로 대전을 펼치는 것처럼 조이스틱에 가해지는 강도에 따라 적에에 입히는 피해가 달라진다. 현재 룽투게임과 룽투그룹 차원에서 VR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게임은 물론 하드웨어까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포켓몬고의 열풍으로 다시 주목받은 AR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볼츠 AIR'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으로 위치정보 기반의 마커리스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전략 RPG다.
대형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부터 VR과 AR 등 최신 게임업계의 트렌드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던 룽투코리아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 (출처=게임동아)
룽투코리아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MMORPG '검과마법'의 e스포츠 대회인 3vs3 토너먼트 한국 최강자전과 한국과 중국의 대표팀의 대결을 준비했으며, '검과마법'의 홍보모델 태연의 팬 사인회도 열었다. 또한 '아톰의 캐치캐치' OST에 참여한 배우 박진주의 지스타 깜짝 방문도 준비했고,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 10인을 부스걸로 섭외해 게임 코스프레 쇼와 특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