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 23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기술전문가의 길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등학생을 위해 1년 과정의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21일부터 사흘간 기술 위탁교육 지원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205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일반계 고교 2학년생이다. 위탁교육생으로 선발되면 3학년이 되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분야는 전기, 외식조리, 자동차 정비, 프로그래밍 등 20개다.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과 함께 관련 기능사 자격 취득도 준비할 수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2003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해 연간 200여 명의 일반계 고교 3학년생을 위탁교육하고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