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의 기대주 장예나(김천시청)와 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국제배드민턴대회 가운데 특급 무대인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세계 랭킹 6위 장예나와 이소희는 2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58위인 중국의 신예 황둥핑과 리인후이에게 2-1(13-21, 21-14, 21-17)로 역전승했다. 우승 상금은 5만5300달러(약 6500만 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