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등이 다수의 투자자로 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뮤지션의 음반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하는 뮤지션 발굴 토너먼트 경쟁 플랫폼이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뮤지션 발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재미스타(출처=게임동아)
재미컴퍼니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뮤지션 발굴 토너먼트 경쟁 플랫폼 '재미스타'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회사 크라우디와 공동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실력 있는 뮤지션들에게 데뷔와 음반제작을 해주는 첫 번째 이벤트를 오는 28일에 오픈한다.
이번 이벤트는 빛을 볼 가치가 있는 뮤지션들이 맘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벤트로 재미스타에서 엄선한 5명의 실력파 도전자들이 자신의 음원을 동영상으로 겨루는 토너먼트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자의 응원 아이템 잼을 많이 획득하는 자가 우승을 차지한다. 최종우승자 1인은 크라우디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음반녹음과 싱글앨범 제작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뮤지션 발굴 이벤트는 11월 23일 재미스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뮤지션 후보 한명씩 선공개하며 28일부터 5일간 본격 이벤트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버전 재미스타 어플리케이션에서 배틀이 시작된다.
한편, 이번 펀딩을 주관 기획하는 크라우디는 온라인 소액 투자중개업 등록을 마친 국내 13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회사 중 하나이며 기부후원형, 증권형, 미니크라우드펀딩앱 서비스 MOAH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