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 특성화의 특징은 ‘스페셜’이 아니고 ‘에센셜’이다. 특이한 프로그램보다는 학과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규과정 외 직업기초능력 및 전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정규 과정을 추가 개설해 전공 분야 취업률 95%를 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의 취업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역 산업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인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지역 공유 모델도 제시했다. 마산대는 그간 지역사회·지역산업과 함께 △특성화 FAIR 산학협력 엑스포 △창조경제교육포럼 △산학협력HR포럼 등을 열었다. 산업체, 학교,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면서 지역과 함께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철저한 교육 품질 관리도 이뤄 냈다. 직무능력성취도, CQI를 포함하는 인증제 ‘M-CT’를 통해서다. 학과 인증과 학생 역량 인증 영역으로 나눠 인증 절차를 시행 중이다. 마산대는 2단계 특성화 사업 진행을 위한 밑그림도 그려 놓은 상태다.
중점 추진 사항은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과 운영의 내실화 △계약학과 및 전공트랙 활성화 △지역교육협의체를 통한 사회 맞춤형 교육 활성화 △글로벌 역량 강화 △특성화 프로그램의 성과 창출 등이다.
안인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창조형 고등직업교육 허브 역할”
오식완 총장
재학생 만족도도 높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재학생 만족도에서 4년 연속 경남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NCS 활용 성과 분석에서 전문대 중 1등을 차지하였다. 마산대는 또한 공학계열 특성화를 통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인력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기계,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기술 인재를 양성해 창조형 고등직업교육 허브(HUB)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공단 내에 산업단지 캠퍼스를 운영하여 QWL를 실현할 예정이다.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하여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체계를 도입하고 산업단지 내 ‘R&D-인력 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공단 캠퍼스 내에 융합전자과를 신설하였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특별히 강조한다. 예절과 품성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성화 프로그램에서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가 원하는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마산대는 경남의 중심 전문대로서 우수한 교수진 확보,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 및 NCS 기반 교육과정 지원 체제 강화, 취업·창업 지원 체제 강화, 산학협력 강화, 취업 약정형 전공 트랙 확대 등을 통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오식완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