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도보권 학군으로 통학길 안전을 확보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KB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한 ‘광교e편한세상’ 전용 100㎡의 평균 매매가는 7억9000만 원으로, 초등학교와 조금 거리가 있는 A아파트 전용 100㎡의 평균매매가(7억2000만 원)보다 7000만 원 정도 더 높게 거래되고 있다.
이에 맞춰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120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이 이달 말 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작년에 분양돼 단기간 완판된 ‘북삼 하우스디’에 이은 후속물량이다.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은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1㎡, 총 26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에 따라 △66㎡A 27가구 △66㎡ B 19가구 △75㎡ 69가구 △84㎡A 56가구 △84㎡B 70가구 △111㎡ 19가구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동해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평형인 전용 111㎡도 포함됐다.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 투시도. 대한토지신탁 제공
동해역,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양양~삼척) 동해IC, 서동로 등을 통해 삼척, 태백, 정선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북평국가산업단지, 동해송정일반산업단지, 동해자유무역지역, LS전선 동해공장 등도 인접해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으로 저층 및 최상층 입주민을 위해 2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 최상층에는 공간활용도가 높은 다락방을 제공한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조망이 우수하고 주방 및 현관, 거실 펜트리 및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도 계획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전 가구 안방 붙박이장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세대 LED등도 설치된다.
휘트니스,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일부 경차주차공간을 제외한 전체 주차공간을 법정기준 넓이보다 20cm 넓은 2.5m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해 주차편의성도 높였다.
견본주택은 동해시 동회동 109번지 에 마련되며, 다음달 초 개관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