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권을 370억 원에 인수한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SM그룹의 대한해운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영업권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22일 양측 계약을 허가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수 대상은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영업권과 인력, 외국 자회사 7개, 무형 네트워크, 영업정보, 화주 정보 등이다. SM그룹이 함께 인수하기로 한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54%는 별도계약 대상이어서 이번 본계약에는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