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기다리는 다양한 공연 혜택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16 마스터피스’, 연극 ‘날 보러와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위쪽부터).
무료로 유명한 공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울 예술의전당의 공연 실황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한 ‘SAC 온 스크린’ 작품을 추천한다. 서울, 수원, 고창, 통영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무료로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는 다음 달 1, 5, 6일 등 총 3회에 걸쳐 연극 ‘보물섬’, 발레 ‘지젤’ ‘호두까기인형’을 상영한다. 서울 아리랑시네센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고창문화의전당,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영주문화예술회관, 통영국제음악당, 영월시네마,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도 오페라 ‘마술피리’, 발레 ‘심청’ 등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연극 ‘페리클레스’(다음 달 4일까지), 클래식 브루크너 시리즈(다음 달 1일) 등 예술의전당이 자체 기획해 올리는 10개 공연도 수험생에겐 50% 할인을 해준다. 02-580-1300
한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연말까지 열리는 공연 7개를 특별 할인한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베르디 오페라 ‘맥베드’(24∼27일), 서울시무용단의 ‘우리 춤 배틀-더 토핑’(12월 8, 9일), 서울시합창단이 펼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연주회 ‘알렉산더의 향연’(12월 15, 16일), 1994년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출연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서울의 달’(12월 10∼25일), 장르별 국내 최고의 출연진이 출동하는 ‘제야음악회’(12월 31일) 등을 30∼50% 할인한다. 02-399-1000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내년 2월 12일까지·서울 충무아트센터)와 26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팬텀’(내년 2월 26일까지·서울 블루스퀘어)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좌석 등급을 불문하고 30%를 할인해준다. 1544-1555
이 밖에 올해 개막 20주년을 맞이한 연극 ‘날 보러와요’(12월 11일까지·서울 DCF대명문화공장)는 다음 달 4일까지 현장 티켓 구매 시 S석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02-391-8223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