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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시각 석촌역 사거리 물바다” 어쩌다 벌어진 일인가 보니…

입력 | 2016-11-22 15:48:00


22일 오후 지하철 9호선 석촌역 4거리 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일대가 물바다가 됐다. 이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경 9호선 석촌역 지하철 H빔 매립작업 도중 4번 출구쪽 상수도관 700㎜가 파열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공사 도중에 상수도관을 건드리는 바람에 터져 물이 도로로 흘러나왔지만 임시조치한 상황"이라면서 "누수된 양은 정확히 알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석촌호수로와 백제고분로는 통행 가능하나 정체되고 있다.

다행이 역 내 유입은 없어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오후 6시~7시 쯤 복구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