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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내한’ 콜드플레이, 5개월 앞뒀지만 1분 만에 1차 티켓 판매 매진

입력 | 2016-11-23 13:57:00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첫 번째 내한공연 첫 티켓 오픈은 매진됐다. 예상했듯이 말이다.

공연주최사인 현대카드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시작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사전예매가 단 1분 만에 매진됐다. 콜드플레이 공연 예매를 기다렸지만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예매를 하려고 했던 이들은 “사이트 접속이 계속 안 됐다. 겨우 들어가니 이미 표가 다 나갔더라”고 전했다.

이날 준비된 좌석은 2만 2000석으로 현대카드 소지자만 예약할 수 있지만 순식간에 표가 팔려나가 곧 이내 매진이라 표시했다. 하지만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일반고객은 24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현대카드 선예매인데 전량을 소진시키는 건 아니고 내일을 위해 일정 부분을 남겨둔다. 오늘 안 되면 내일도 시도해주길 바란다”며 “단 내일은 모든 카드를 받고 물량도 적어서 경쟁이 훨씬 치열하다”고 말했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로, 7장의 앨범을 통해 7번의 그래미어워드와 9번의 브릿어워드 수상, 8천만장의 앨범판매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동시대 최고의 밴드로 불리고 있다.

한편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