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도시락’ 용기면을 봉지면으로 재탄생해 출시했다. 1986년 출시 이후 30년 만이다. ‘도시락’ 봉지면은 용기 제품의 진하고 구수한 쇠고기 국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식감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얇은 면발을 적용하였으며, 면발에 마늘과 양파 등의 야채풍미액을 첨가해 국물과의 어울림을 강화했다. 사골과 장국 육수를 보완해 더욱 진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도시락’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용기면과 동일한 디자인 틀을 적용했다. 출고 당시의 복고 이미지를 살린 것도 특징. ‘도시락’ 봉지면의 가격은 700원이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하는 ‘도시락’ 봉지면과 기존 용기면 제품을 통해 저가 라면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