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 후보 추천 의뢰서를 재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특검 임명 요청서를 청와대에 보낸 지 하루 만에 추천 의뢰서를 재가했다.
박 대통령이 재가한 특검 후보 추천 의뢰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전해지게 된다.
박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추천받은 2명 가운데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장 8일 이내, 즉 다음주에는 특검이 임명돼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