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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매츠 캡처
기아 타이거즈가 로저 버나디나(32)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이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나디나는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외야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48경기 출전 ▲타율 0.236 ▲312안타 ▲28홈런 ▲121타점 ▲59도루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등 활약했다.
그러나 버나디나는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면서부터 저조한 성적을 거둬, 2015년부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올 시즌엔 뉴욕 메츠 옷을 입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다.
한편, 24일 KBO리그 소식을 다루는 ‘myKBO’는 소셜미디어에 “정보에 따르면 버나디나가 KIA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는 외국인 선수 브렛 필과의 재계약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 타이거즈 측은 버나디나와 계약을 확정 짓지는 않았지만,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