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GMC
황용구 대표
“연삭기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 해서 마더머신이라 부르는 데, 우리가 제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것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는 ㈜우진GMC(www.우진지엠씨.kr)의 황용구 대표 말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1978년 설립 이래 남다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원통 및 평면 연삭기를 생산하는 등 연삭기 업계를 주도하며 국내 제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진GMC가 생산하는 cnc롤 연삭기.
우진GMC의 연마기는 진원도와 원통도가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갖췄다. 소비자 만족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황 대표는 남다른 연마기 기술뿐만 아니라 ‘AS 제로’에 도전한다. 이는 기계 불량이 거의 없으며 문제의 원인을 찾아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특화된 노하우를 가진 덕에 가능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을 계속 선도해나가기 위해 우진GMC는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우진GMC는 클린사업장 인증, 안전인증제도를 비롯해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받은 것은 물론, 현재 연마기 관련 특허를 5건 보유 중이다. 또한 2013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구개발 전담부서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Ø1800×8000 CNC 롤 원통 연삭기 등의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황 대표는 “수주와 출시가 곧 이뤄질 예정”이라며 “향후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에 더욱 진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