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정현이 백지영의 결혼이 연애에 자극이 됐다고 고백했다.
박정현은 25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묻는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답했다.
박정현은 "남자친구가 먼저 고백했냐"는 거미의 질문에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박정현은 "그게 모두에게 터닝포인트였다"며 백지영이 결혼하던 해 연말에 연인 사이가 시작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또 백지영의 결혼소식에 펑펑 울었었던 '웃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혼자서 이발을 하더라. 미용실 스태프들이 몰래 나한테 와서 '너무 멋있어요' 하는 거다"며 팔불출 모습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