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현대사 부문에 역사학자가 왜 없나.
“현대사 연구 역사가 매우 일천하다. 따라서 헌법 경제사 군사학 북한학 등 모든 분야별로 현대사 집필진을 구성했다. 한국 현대사는 역사학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집필진 중 양 극단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집필진에 지원한 인원은….
“초빙으로 20명을 모셨고, 공모를 통해 16명을 선정했다. 현재는 집필진이 31명이다. 한 분은 몸이 아파서, 나머지 분들은 개인 사정으로 그만뒀다.”
―국책기관에 소속된 분들이 집필진에 다수 소속돼 있다.
“특수한 분야 외에는 서술을 많이 하지 않았다. 예컨대 동북공정, 독도 관련 분야는 이 문제를 전담하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원고를 받는 게 합당하다고 봤다.”
―국·검정 중 어느 쪽이 헌법 가치에 맞나.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