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가 종북대통령”이라고 비꼬았다. 촛불집회를 두고 “좌파 종북세력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의 발언에 대한 것이다.
정청래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태 의원 발언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박근혜가 종북대통령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북한의 국정교과서 추종하기, 수백만 국민 촛불 들게 하기, 여당의원들까지 반 정권투쟁 유도하기. 박근혜가 종북 수괴 아닌가?”라고 거듭 비꼬았다.
한편 이날 동아일보는 김종태 의원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시위는 전혀 평화시위가 아니다”라며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 (26일 촛불시위 당시)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그 세력이)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