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김준수, 한지상의 ‘놈의 마음속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놈의 마음속으로’는 테니스 경기를 통해 ‘라이토’와 ‘엘(L)’의 치열한 신경전을 표현한 곡으로 30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무대의 장면을 ‘라이토’ 한지상과 ‘엘(L)’ 김준수가 실제 테니스경기장 세트에서 노래하며 연기하는 모습으로 담아내며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씨제스컬쳐는 “오늘 공개된 ‘놈의 마음속으로’는 라이토와 엘의 치열한 심리전이 드러나는 핵심 넘버로, 원작에서는 물론 지난 초연시 많은 관객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장면이다. 김준수, 한지상 두 사람의 완벽한 캐스트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연 전 관객 여러분들께 미리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데스노트’ 원작 제작사 ‘호리프로’는 “원작의 ‘라이토’와 ‘엘(L)’의 긴장감을 실감나고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냈다. 두 캐릭터의 날 선 감정의 대립이 김준수의 ‘엘(L)’과 한지상의 ‘라이토’ 목소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냈다. 실제 공연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낼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에 이어 관객들을 다시 찾는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에 이어 새로운 캐스트 한지상, 벤(Ben)까지 다시 없을 완벽한 캐스팅라인업을 완성하며 최고의 무대를 예고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을 오픈 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