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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데 대해 “학생이 자퇴하겠다고 하는데, 굳이 징계위를 열어 퇴학시켜야 한다고 한다”며 야권을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할 이유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 국민의 심성이 그렇게 모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학생은 학교가 정하는 날에 자퇴서 내고 떠나겠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 언제까지 자퇴하라고 정해주면 될 일”이라며 박 대통령 퇴진 일정에 대한 여야 협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