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관람중인 대회장 김진표 국회의원과 엄재권 한국민화협회 회장. 사진제공=한국민화협회
한국민화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대회장 김진표 의원)이 지난달 23일~27일 수상작 전시회를 끝으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3일 열린 시상식에는 대회장 김진표 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서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화가 미술계의 큰 줄기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국회의장상에 해당하는 대상작 ‘경기감영도’를 출품한 김효순 작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민화협회는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에게 민화 감상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제10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은 2017년 9월 말로 출품 접수일이 예정되어 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