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동아일보 사회부 박성민 기자(오른쪽)와 시상자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동아일보 사회부 교통안전 취재팀에 손해보험협회 특별상을 수여했다. 2013년 ‘시동 꺼! 반칙운전’으로 시작된 교통안전 캠페인은 ‘시동 켜요, 착한 운전’을 거쳐 올 1월부터 향후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0명 줄이기 위한 5대 제언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중 음주운전 처벌 강화와 고령 운전자 면허 갱신 주기 단축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교통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동아일보-채널A 교통안전 캠페인은 시작 첫해인 2013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을 강화한 이른바 ‘세림이법’(개정 도로교통법) 입법을 이끌어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차길호 기자 ki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