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도 “9일 탄핵”]“현상황 깊은 우려” 목소리 키워
이어 “(한국의)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 한국은 매우 훌륭하고 회복 가능한 성숙된 민주주의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미래와 성숙한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이 문제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의 발언은 탄핵 등 헌법적 절차를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22일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한국민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현 상황에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힌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