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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탄핵 표결 참여” 與 비박계에 표창원 “고맙다…野도 문제 많다, 반성”

입력 | 2016-12-05 09:04:00

표창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여야 합의 없다면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 비박계에 “고맙다. 야당도 반성한다”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새누리당 비박계 비상시국회의 의원님들,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 동안 저를 포함한 야당도 문제, 잘못 많다. 반성한다”고 적고 “부디 이제 당리당략 떠나 국민 뜻 받들자”고 했다.

앞선 글에서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지역 구민의 요청에 “탄핵 찬성한다, 표결에 참가하고 탄핵에 찬성표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을 전하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김무성, 유승민, 정병국, 심재철, 김성태, 이종구, 장제원, 권성동, 주호영, 김재경, 정용기, 정양석, 이혜훈, 유의동, 이학재, 김학용, 오신환, 김영우, 박인숙, 이은재, 하태경, 김현아, 황영철, 김세연 등 29명의 비박계는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여야 합의가 없다면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