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CSV 포터賞’ 11곳 수상… 강동구-CJ㈜-KT-한전 ‘명예의전당’
7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CSV 포터상’ 시상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민희경 CJ㈜ 부사장, 이선주 KT 상무, 현상권 한국전력공사 기획본부장,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이형규 금오공고 교장,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이사,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동아일보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경영전략의 거장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2014년 제정한 ‘CSV 포터상’의 제3회 시상식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개최됐다. CSV란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의미한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제적 수익까지 추구해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 기업들이 CSV 실천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형 캐릭터 나눔사업인 ‘탱키 패밀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KT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 섬지역의 교육 및 의료 인프라 등을 개선한 ‘기가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