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를 졸업하는 전인지는 올해 LPGA투어에서 신인상과 최저타수상 2관왕에 올랐으며,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고려대 심리학과에 입학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지켰다. 또 프로야구 LG 박용택과 프로농구 모비스 이종현도 경기 부문에서 수상한다.
감독상에는 양상문 프로야구 LG 감독, 서동원 고려대 축구부 감독이, 특별상에는 고 김상겸 전 고려대 체육위원장, 고 최남수 고려대 야구부 감독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