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인구(1965~2065년). 자료 출처=통계청
우리나라 생산가능 인구가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31년 이후에는 ‘인구절벽’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구절벽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저명한 인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해리덴트가 쓴 말로, 인구가 감소해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올해 3,76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매년 감소해 2065년에 2,062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향후 50년 후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의 절반 수준(55.1%)으로 급감, 생산가능인구보다 부양인구가 더 많아지는 걸 의미합니다.
연령별 인구구조(1965~2065년). 자료 출처=통계청
총인구 및 인구성장률(1965~2065년). 자료 출처=통계청
인구피라미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965, 2035, 2065 2015년). 자료 출처=통계청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