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공개수배’에 나섰다.
지난 7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우 전 수석을 공개수배 한다”며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이 글에서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수배한다”고 밝히고 현상금 200만원을 걸었다.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도 남겼다.
이 글은 현재 1100회 이상 리트윗 됐고, 600명 넘는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같은 날 국회에서 진행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국회는 동행명령장을 보냈지만, 우 수석은 수령하지 않고 잠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