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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빅터 배드민턴선수권 대회 2관왕 도전

입력 | 2016-12-10 17:07:00


고성현(김천시청)이 2016 제주 빅터 코리아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노리게 됐다.

고성현은 10일 제주 서귀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김하나(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싱가포라의 용카이 테리 히-웨이한탄 조를 2-1(21-14, 17-21, 21-7)로 눌렀다. 세계 랭킹 1위 고성현-김하나 조는 4강전에서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 조를 꺾은 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고성현은 새롭게 호흡을 맞춘 김재환(원광대)과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남녀 단식에서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결승에 합류했다. 성지현은 같은 MG새마을금고 소속의 이장미와 만난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신승찬(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채유정 조가 맞붙게 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