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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문희준♥소율, 내년 2월 12일 결혼…“비공개로 진행”

입력 | 2016-12-11 15:35:00

사진=채널A 캡처


H.O.T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38)이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25)과 내년 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1일 “두 사람은 내년 2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아직 주례와 사회, 축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소속사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문희준과 소율 측 소속사는 2년 전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 오다 지난 4월부터 진지하게 만나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에서 “(소율과) 평생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면서 “인간 호르몬에 의해 설레는 게 3년이라고 하더라. 난 그걸 이겨보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소율을) 2013년 가요 프로 할 때, 복도에서 처음 봤다. 무서운 팬들인 줄 알았다. ‘빠빠빠’ 무대를 보고 가수인 줄 알았다”면서 “그때부터 눈이 갔다”고 솔직 고백했다.

그러면서 문희준은 “(내가)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소율이) 우엉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되게 큰 박스를 질질 끌고 오더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우엉차 1.5리터 10개를 끓여서 갖고 온 것”이라고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하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문희준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앞서 문희준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2월 예정이었던 문희준씨의 결혼 날짜와 장소가 확정되어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결혼식은 2017년 2월 12일(일) 오후 2시이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직 주례와 사회, 축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정되는 대로 소속사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