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편한세상 동래명장’
16일 본보기집을 여는 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조감도. 명동초, 금정고를 비롯한 9개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대림산업 제공
면적별로는 △59m² 30채 △65m² 15채 △76m² 345채 △84m² 442채 등 실수요자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구도심을 재개발한 만큼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이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원동 나들목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인근에 대형마트가 여럿 있으며 단지와 옥봉산이 맞붙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8510m²)의 명장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래구는 최근 1, 2년 동안 새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서면서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곳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이 지역에 8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들이 분양한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3160채였는데 1순위 청약자만 36만5221명이나 돼 평균 경쟁률이 115 대 1에 달했다. 특히 9월 분양한 GS건설의 ‘명륜자이’는 전국 최고 경쟁률(523.5 대 1)을 보였다.
신규분양 인기에 힘입어 기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2015년 1분기(1∼3월) 대비 올 11월 말 기준 동래구 평균 아파트값은 24.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12.5%, 부산시 평균보다 21.4% 높은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부산 동구 수정동과 동래구 명지동에도 아파트를 분양해 각각 86.75 대 1, 78.8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동래명장’에도 e편한세상의 특화상품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월패드를 통해 전기요금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전등과 가스밸브를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통합형 일괄소등 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라운지카페 등을 주민 편의시설로 설치할 예정이다. 3.3m²당 예상 분양가는 1000만 원 초반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동래구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196만 원이었다. 본보기집은 부산 해운대구 우2동 1522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051-86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