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치 총리의 측근으로 집권 민주당(PD) 소속인 젠틸로니 장관은 “책임감을 갖고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명을 수락했다.
젠틸로니 신임 총리 지명자는 며칠 안에 각 부처 장관을 인선하는 등 내각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내각 구성이 끝나면 상원과 하원의 신임을 거쳐 업무를 시작한다.
개헌 국민투표 부결을 이끈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성향의 정당 오성운동, 극우정당 북부동맹을 포함해 집권 민주당 일각에서도 조기 총선을 주장하고 있다.
파리=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