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사진제공|울산시체육회
안세현,女접영100m 한국신…호주 퀸즐랜드 챔피언십 金
수영 기대주 안세현(21·SK텔레콤)이 1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6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60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올 4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7초61)을 0.01초 단축했다. 이태구(18·신성고)도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3초88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 유로파컵 남평행대회전 2위
스노보드알파인국가대표 이상호(21·한국체대)가 10일(한국시간) 독일 호푸겐에서 벌어진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실뱅 두포르(프랑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예선 1·2차 레이스 합계 1분01초03(8위)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보군(27·상무)을 꺾은 뒤 8강에선 다니엘리 바고자(이탈리아)를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드미트리 사르셈바예프(러시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두포에게 0.1초차로 아쉽게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