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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박대성, 최설화 만나 정식 사과

입력 | 2016-12-12 17:24:00

최설화 인스타그램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박대성 이종격투기 선수가 '로드걸' 최설화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최설화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박대성 선수와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박대성 선수님이 직접 찾아와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후 쉴 사이도 없이 마음고생하셔서 그런지 얼굴이 안 좋아보이더라"며 "직접 뵈니 굉장히 착하고 순박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다"며 "꼭 챔피언의 꿈 이루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ROAD FC 영건스 31' 라이트급 경기에서 우승한 박대성 선수는 포토타임을 갖던 중 최설화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안았다. 이때 최설화가 몸을 옆으로 빼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박대성 선수가 똑같은 행동을 보여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