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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수라상의 진미를 완성하는 손끝
입력
|
2016-12-14 03:00:00
국가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 정라나 교수(42·경희대 호텔관광대학)가 서울 종로구 원서동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수라상(水刺床)을 차리고 있다. 정 교수는 조선왕조 최후의 주방 상궁 한희순 씨의 수제자인 고 황혜성 씨의 외손녀다. 황 씨의 세 딸도 모두 유명한 요리연구가들. 정 교수는 황 씨의 둘째딸 한복선 씨의 장녀다. “연구만큼 중요한 한식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