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현빈. 동아닷컴DB
출연 제의 드라마만 5∼6편
연기자 현빈이 내년 드라마 컴백을 위한 작품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 현빈은 2017년 방송 예정으로 기획 중인 5∼6편의 드라마 시놉시스를 받고 검토 중이다. 현빈은 1월 개봉하는 영화 ‘공조’와 뒤이은 ‘꾼’의 차기작으로 드라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그가 출연을 제의받은 드라마는 내년 하반기 방송분까지 어림잡아 5∼6편. 구체적으로 KBS미디어가 제작하는 ‘너도 인간이니?’와 HB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서기관 김씨’ 등이 현빈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SF 휴먼 로맨스’를 표방하는 드라마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3일 “30대 초반 남자 연기자들 가운데 원톱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갈 연기자는 손으로 꼽힐 정도다”면서 “현재 방송가에서 가장 많은 시놉시스와 출연 제의를 받는 사람이 현빈”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인기 최고점에 올랐던 현빈이 전작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 번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