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제이쓴이 조언하는 크리스마스 집안 인테리어
《크리스마스가 불과 10일 남았다.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해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셀프인테리어의 ‘금손’이라 불리는 파워블로거 제이쓴으로부터 간단한 소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장식법을 들어봤다.》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간편하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리스. 동아일보DB
제이쓴이 추천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는 레드, 골드, 그린 색을 이용하는 것. 테이블 매트를 사용하는 것도 포인트다. 식탁이 주로 나무 색이나 블랙, 화이트 계열이 많아 테이블 매트를 레드와 그린, 골드 색을 섞어 쓰면 연말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눈꽃 도안’ 위에 유리를 덮고 모양을 따라 글루건(접착제 총)을 쏘면 창문에 쉽게 붙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장식품을 만들 수 있다. 색깔을 원하는 경우 글루건이 녹기 전에 잉크를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색연필을 갈아 위에 뿌리면 된다.
그림에 자신 있다면 유리창에 수성과 페인트 마커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산타할아버지와 사슴,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직접 그려 넣을 수도 있다. 단, 수성 제품을 사용해야 쉽게 지울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두고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대형마트에서 방울 등 여러 장식용품을 파는 할인 매장을 마련하고 나섰다. 동아일보DB
김정은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