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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맛!

입력 | 2016-12-15 03:00:00

눈꽃 토핑에 트리 모양 장식… 유명 커피점 시즌음료 출시




투썸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투썸플레이스 제공

 겨울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료들이 등장했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등 커피 브랜드들은 올해도 앞다퉈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디저트를 내놓으며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눈꽃 모양의 토핑과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음료 등을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소비자들 역시 늘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한정 시즌 음료 ‘산타 햇 다크 모카’ 인증 사진은 3000여 장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이외에도 ‘토피 넛 크런치 라테’ ‘메리 화이트 돌체 라테’를 2016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로 내놓았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파네토네 라테’와 ‘팡도르 라테’ 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화이트 크림 티라미수 라테’와 휘핑크림 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견과류 장식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라테’를 새롭게 내놓았다.

 스타벅스 최희정 마케팅 팀장은 “시즌별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음료를 한정 출시한다”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달달한 음료를, 여름에는 시원하고 상큼한 음료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