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캡처
중국의 한 교수가 수업에 지각한 학생들에게 황당한 체벌을 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통신 'CCTV'는 간쑤성 장예시 헥시대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헥시대학교의 한 교수는 수업에 지각한 학생들을 복도에 세운 후 서로의 뺨을 때리게 했다.
교수는 머뭇거리는 학생들에게 "네가 뺨을 못 때리면 내가 때리겠다"고 소리쳤다. 또한 때리는 강도가 약하면, 재차 때리도록 강요했다.
이 영상이 퍼지면서 학생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간쑤성 교육위원회는 해당 교수의 교수직을 박탈 시켰다고 전해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