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상무급 임원의 절반 이상을 퇴직시키고 정원을 줄이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거래소는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이 15일 상무급 임원 15명 중 14명의 사표 제출을 지시했으며, 선별 작업을 거쳐 8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승진자를 3명으로 제한해 상무급 임원을 10명으로 줄였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본부별 책임 경영과 경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거래소는 ‘독립 채산제’ 형태의 조직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국거래소 <신임> ▽본부장보(상무급)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채남기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김성태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김영춘
◇농협금융지주 <전보> ▽부장 △경영지원 남영수 △시너지추진 이우종 △글로벌전략 김익수 △감사 최인식
◇농협생명 <전보> △감사국장 김태호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정식 △농축협사업〃 김도안 △고객지원〃 곽정섭 △경영지원〃 소원형 △투자금융〃 정강희 △IT정보보호실장 한재선 △인사부 소속 배문하
◇농협손해보험 <전보> △장기보험본부장 문봉호
◇ING생명 <승진> △경영조정실장 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