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관련 소식 집중 보도합니다.
현재도 최순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최측근 인사라고 합니다.
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 측과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박헌영 증인과 개별적으로 접촉 하거나 연락한 사실이 없으며 위증을 지시하거나 또는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습니다."
최순실 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류 씨는 지금도 최순실 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최 씨의 최측근.
류 씨는 청문회 이틀 전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만희 의원을 찾아가 만났고, 그 자리에서 최순실 씨에게 유리한 제보를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 씨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박헌영 전 과장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박 전 과장의 K스포츠재단 입사를 도왔습니다.
이만희 의원이 청문회에서 질의한 대상은 다름 아닌 박헌영 전 과장.
"태블릿 PC를 본 적 있습니까?"
[박헌영 / 전 K스포츠재단 과장]
"태블릿을 고영태 씨가 들고 다녔었고, 저한테 충전기를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박 전 과장은 태블릿PC를 최순실 씨가 쓰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지경근
그래픽 : 노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