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생활을 분석하고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SK플래닛의 가계 분석 서비스. 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은 온오프라인연결(O2O)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의 결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생활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가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텐큐브와 협력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결제 후 수신하는 문자 메시지와 입력 정보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알려주는 텐큐브의 ‘클립’ 멤버십 카드를 시럽 월렛에서 발급 받으면 자주 가는 가맹점의 혜택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지출 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가맹점별 등 소비 생활 패턴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 해 알려준다. 또 미리 설정해 놓은 예산에 따라 분석한 지출 통계 및 예측 보고서를 제공한다. 자주 가는 브랜드, 가맹점 등의 정보를 분석해 시럽 월렛의 1만여 개 할인 쿠폰, 포인트 혜택 중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안드로이드 ‘클립’ 앱을 내려받은 사용자가 시럽 월렛 앱에서도 ‘클립’ 멤버십 카드를 내려 받으면 된다. iOS 버전은 내년 추가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