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계림’ 하롱베이
베트남 국적 비엣젯항공, 신규노선 취항 기념 관광명소 3選
베트남은 최대 상업도시인 호치민을 비롯해 해변 휴양지 나짱, 호이안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많다. 그러나 진짜 매력적인 여행지는 북부에 몰려 있다.
베트남 국적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6일 부산~하노이 신규취항 기념으로 북부지역 관광명소 3곳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의 여인들
베트남 역사를 품은 대표 도시 하노이
수도 하노이는 베트남 대표 도시답게 정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 통치 시절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과 건물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도시 곳곳의 크고 작은 호수 3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호치민 풍경
베트남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최적의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퐁
하이퐁은 수도 하노이에서 100km거리에 있는 베트남 최대 항구 도시이다.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운송되는 화물과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의 해외수출 창구일 뿐 아니라 북부지역 사람들에게 수산물을 공급하고 연안의 섬으로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등 해안도시로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이퐁에서 한 시간 거리에 소재한 깟바섬은 여행객의 80%가 유럽사람인 인기 명소 중의 하나로, 섬의 절반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멸종 위기에 있는 깟바원숭이, 깟바 표범, 도마뱀 등 희귀동물들이 일부 서식하고 있고 이름난 낚시 포인트도 많아 세계 강태공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베트남의 해질녘 해변 풍경
3,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다의 계림’ 하롱베이가 있는 꽝닌
꽝닌 성은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170km 거리에 있는 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넓은 성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가 있어 베트남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라면 한 번씩 꼭 거쳐 가는 곳이다.
하롱베이 키스바위
하노이와 하이퐁, 꽝닌은 베트남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매일 운항하는 인천~하노이 직항편과 12일부터 신규 취항한 인천-하이퐁 및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우선 탑승, 무료 기내식,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등 혜택이 제공되는 비엣젯항공 스카이보스(Skyboss)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베트남의 계단식 논
뿐만 아니라 비엣젯항공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탑승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보잉과 항공기 10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최신 항공기를 도입 중에 있으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