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28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크게 ‘수능 우수자 전형’과 ‘실기 우수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 우수자 전형 모집단위는 △가군 공과대학 △나군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건축대학 전공자유학부 △다군 경영대학 법과대학 전공자유학부(인문) ICT융합대학으로 나뉜다. 수능 성적은 1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인문캠퍼스와 건축학부 공간디자인전공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400점 수학 200점 영어 400점 탐구 100점, 자연캠퍼스(용인)는 국어 200점 수학 400점 영어 400점 탐구 100점이다. 수학 가형을 응시한 자연캠퍼스 지원자(건축학부 공간디자인 전공 제외)는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실기 우수자 전형의 경우 문예창작학과는 국어 400점 수학 200점 영어 400점 탐구 100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및 건축학부(건축학)는 국어와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공통적으로 한국사 등급에 따라 2, 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노승종 명지대 입학처장은 “수능 우수자 전형 지원 시 모집 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실기고사 성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2∼4일이다. 실기 우수자 전형의 실기고사는 △나군은 1월 15∼21일 △다군은 1월 22∼31일에 시행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