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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태윤 미모의 띠동갑 아내 사로잡은 비결은? “3개월 동안…”

입력 | 2016-12-21 10:08:00

tvN 택시 캡처


가수 출신 외식사업가 심태윤이 띠동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심태윤이 황보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와 오만석은 "작가들이 아내 사진을 입수했는데, 엄청 미인이더라. 간단히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심태윤은 “와이프가 너무 아름답다. 원래는 발레를 하던 분이었는데 나랑 황보랑 봉사활동을 많이 하던 시절에 뭐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분도 발레로 봉사를 한다고 하더라"며 "그때 호감이 생겨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태윤의 연애는 쉽지 않았다. 그는 "아내가 처음에 나한테 관심이 전혀 없었다. 당시 아내는 대학생이었다"라며 "나 혼자만 되게 좋아했고. 그래서 내가 3개월 동안 하루도 안 빼놓고 집 앞, 학교 앞에 가있었다. 기다리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가 "그래서 3개월 만에 아내가 마음을 열었나"라고 묻자 심태윤은 "일단 사귀는 거는 허락을 해줬다. 한 번 알아가 보자"라고 답하며 "내가 2년을 노력했다. 끊임없이 신뢰, 믿음, 구애 끝에 결혼을 허락받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