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스페셜+ 25회차 중간 집계
올 시즌 맞대결선 삼성이 모두 승리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3일 펼쳐지는 2016∼2017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KGC-삼성(1경기), 모비스-SK(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5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GC-삼성전에선 KGC 90점대-삼성 80점대 예상이 가장 높았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KGC는 90점대에 39.80%, 원정팀 서울삼성은 80점대에 41.77%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두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GC는 16승5패로 선두에 올라있고, 그 뒤를 삼성이 1경기차로 쫓고 있다. KGC는 새로 영입하려고 했던 외국인선수 블레이클리의 계약 거부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와중에도 이정현, 오세근, 사이먼 등 주전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 덕분에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도 21일 오리온을 84-79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크레익의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지만, 김태술-라틀리프 콤비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최근 10경기 평균득점에선 KGC(94.0점)가 삼성(86.6점)보다 높지만, 올 시즌 1·2라운드 맞대결에선 모두 삼성이 승리했다는 점은 변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