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철영 사장(66)과 박찬종 부사장(63)을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본부, 재경본부, 경영기획부문 등을 거쳐 2007년부터 3년 동안 대표이사 부사장-사장을 지냈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쳐 2013년 다시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박 사장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부터 현대해상에서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경영지원부문장 등 을 맡아왔다.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