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업은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돼 실시되는 이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홀몸노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이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서울시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매트 및 호흡기 치료기 등을 지원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역 쪽방촌을 다시 찾아 도배 및 페인트 칠하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등 여름나기 물품세트 1000여 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창원공장과 자매결연 관계인 경남 거창군 북상면 주민들과는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 4월에 자매결연 22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철도, 중기, 플랜트 등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