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K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조재민 전 KTB자산운용 대표이사(54)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B데이타시스템과 KB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각각 이오성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57), 김해경 KB신용정보 부사장(55)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날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들은 각 계열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가 만료된 KB생명보험(신용길), KB저축은행(김영만), KB부동산신탁(정순일), KB인베스트먼트(박충선)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유임됐다.